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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우 데미지 계산.

블로우 스킬의 데미지에 대해서 저의 견해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가 대충 암산한 바에 의하면, 블로우 스킬의 데미지는

스킬의 위력+(크파로 증가하는 공격력*6)+(비셔스로 증가하는 공격력*6)+자신의 수치상의 공격력

이란 가설을 세워볼수 있었습니다.

실지로 실험한 결과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실험대상은 아덴의 에릭경(방어 471)

둠셋 11마모악단 착용시 수치상 공격력 600에

24렙 모탈 공격력 977, 크파6의 공격력 증가 380입니다.

계산하면, (977+380*6+600)=3857이 모탈스킬이 가진 최종공격력이고 3857/471(상대의 방어력)*70(데미지 상수)=573.xx 입니다.
(실제 실험결과 30회 평균 575였습니다.)

그리고 무급 나이프 들고 모탈을 쓸경우 수치상 공격력 137, 24렙 모탈 공격력 977, 크파6 공격력증가 380입니다.

계산하면, (977+380*6+137)=3857이 모탈스킬이 가진 최종공격력이고 3394/471(상대의 방어력)*70(데미지 상수)=504.4입니다.(이 또한 거의 정확한 수치로 나와습니다)

또한 정탄은 여기에 정확히 평타데미지 만큼 추가 시켜줍니다.

즉, 데들리 데미지가 방어 300에게 2000이 나온다면 정탄 쓰면 2000+자신의 평타데미지가 되는 것입니다.

비셔스는 크파와 동일한 적용방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굳이 말씀드릴 필요도 없겠지요.

그리고 크리 버프(데스위스퍼, 파이어댄스)가 있을시엔 데미지가 증가하는건 확실한데,

얼마만큼 증가하는지 정확한 수치는 시간관계상 밝혀내지 못했으나, 데미지가 증가 함은 틀림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블로우 스킬의 공격력은

스킬의 위력 +(크파로 증가하는 공격력*6) +(비셔스로 증가하는 공격력*6) +(자신의 수치상의 공격력(정탄사용시*2)) +데스위스퍼와 파이어댄스로 인한 증가량 = 최종 블로우 스킬 공격력

최종블로우스킬공격력/상대방어력*70 = 최종데미지 이렇게 표현됨을 밝혀낼수 있었습니다.

by 아르피오 | 2010/12/06 14:00 | 게임 | 트랙백 | 덧글(0)

[아리아] 3화

몸으로 두가지 기운이 흘러들어 오고 있다. 용처럼 날뛰는 불의 기운과 허리케인 같은 바람의 기운 그리고 그녀의 몸속에 내재 된 물의 기운, 각 세가지 기운이 서로 그녀의 몸속에서 싸우고 있다. 조금만 세가지 기운의 컨트롤이 어긋나면 그녀의 몸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찢어 질 것이다. 보통의 법사였다면 분명 세가지 기운을 받자마자 찢어졌을터 하지만 그녀는 대륙 3현자 중 하나 미스틱뮤즈 디크. 어렵지만 3현자중 최고의 마나컨트롤을 자랑하는 그녀에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조용히 불의 기운을 달래어 왼손에 집중시킨다. 또 두가지 기운으로 인해 소용돌이 치는 물의 기운을 갈무리하여 오른손에 집중시킨다. 그리고 한치의 마력 오차도 없이 같은 양의 두가지 기운을 융합. 거대한 빛의 화살이 생성 되었다.

"극대소멸주문!!"

마지막 바람의 기운으로 디크는 아덴성 외성 르네상스 혈원들이 집중 된곳으로 빛의 화살을 날렸다.

"매드로아!!(엘레멘탈 심포니)"

그녀의 캐스팅과 함께 날아간 궁극의 마법 매드로아는 적진 깊숙한 곳에서 폭발하여 반물질을 생성, 반경 30m 모든 물질을 집어 삼켰다.

"허억..이제 그만해요. 모두 한계에요."

지친듯 숨을 몰아 쉬고는 뒤를 돌아보며 디크가 말했다. 그녀의 양팔은 검게 그슬려 있었는데 매드로아는 궁극의 마법인만큼 반발력도 심하여 그녀의 팔을 태우는 것이 었다. 

디크 뒤에는 4명의 남녀가 있었는데 3현자 중 하나인 휴먼 아크메이지 로빈훗과 마지막 3현자인 다크엘프 스톰스크리머 바스커드가 디크 뒤에 피투성이가 된재 서있었다. 그 뒤에는 엘프 에바스세인트인 오웬과 다크엘프 실리엔세인트 찌렐이 지친듯 바닥에 주저 앉아있었다.

"크아아. 아파 죽겠네. 그래도 우리가 한방이라도 더 날려야. 뛰쳐들어간 애들이 살거아냐."

로빈훗이 상처에 포션을 들이 부으며 말하자 오웬이 마력고갈로 눈이 감기는 듯 졸린 눈으로 이야기 했다.

"이미 마을로 귀환할 신성력 마저 모두 리차지 했어요. 두분 치료할 신성력도 없습니다..."

사실 3위 일체마법 매드로아인 만큼 마력소모가 극심 했다. 디크는 3가지 속성의 기운을 컨트롤 하느라 마력소모가 심했지만 로빈훗과 바스커드는 디크에게 다른 속성을 최대한 안전하게 불어 넣기위해 몇십배나 되는 마력을 소모했다. 그래서 그들을 서포터 하고자 오웬과 찌렐이 리차지를 했고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로빈훗과 바스커드 역시 몸에 일부러 상처를 내며 정신을 고양시켜 마력을 쥐어짜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주인님. 포션을 바르겠습니다."

찌렐이 굉장히 지친 몸짓이지만 공손히 바스커드의 상처에 포션을 바르기 시작했다. 바스커드는 말없이 눈을 감고 마력을 모으는데 집중하듯 가만히 있었다.

"으아!! 누구는 아픈몸으로 포션까서 직접 바르는데 어떤 부르조아는 하녀가 직접 애무..아니 발라주다니!!"

"로빈훗 주책 그만 떨고. 둘중 아무나 나랑 교대해요. 그러다 둘다 죽겠어요."

둘중 누구하나 쓰러져도 이상없는 상태가 도자 그나마 마력의 여유가 있는 디크가 교대를 원했다.

"아니. 그렇게 할 수 없다. 우리 세명 중 마력 컨트롤이 가장 뛰어난건 디크고 우리가 매드로아를 시전하게 되면 마력소모가 더욱 커진다. 거기다 지금 상태라면 말 할것도 없지. 게다가 나나 저 멍청이 처럼 무식한 방법으로 마력을 보충할 수도 없잖아."

바스커드가 조용히 눈을 뜨며 디크에게 말했다. 확실히 디크는 여자이다 보니 몸을 상해가며 마력을 보충하는 마법은 체득하지 못했다.
오늘 시전한 매드로아만 하더라도 7발 평소 세명이 시전할 수 있는 한계는 2발뿐이었다. 오웬과 찌렐의 서포트가 없었다면 7발마저 날리지 못했으리라. 하지만 이들의 활약으로 주요 병력을 반이나 줄이고 그나마 근거리계열 클래스가 난입 할 수 있엇다.

"젠 군주다. 아리아가 외곽 병력을 뚫고 외성 문쪽으로 향한다는군."




by 아르피오 | 2010/08/18 11:51 | 트랙백 | 덧글(0)

[로코] 혼돈의숲 공략

암검-독검-성검-열점의검무-(궁극)수라의춤

이지만, 초보 스텔라 분들이나 스텔라를 한번 해보겠다 하시는분들께서는

열점의 검무를 쓰시기 보다는 빙검의춤을 쓰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공략들어가겠습니다.

                                                    1부작(맵 알아가기)
 
혼돈의 숲 

5:5기준

유저 분들께서 기본적으로 혼돈의숲을 알고 게임 플레이를 하면 더욱 쉽게 다가가기에 기본적인 틀을써보겠습니다

라인을 총 3개로 위, 아래, 중간이 있습니다(이걸 모르시는분은 없다고 압니다만 이 위 아래 중간 라인 분들의 역활이 뭔지를 써보겠습니다 (저희 팀의기준)

위 아래 라인에는  상당히 중요한 자원거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윗쪽과 아랫쪽에 두명씩 나누고 중간에 솔로 갑니다

쉽게 말하면 윗쪽과 아랫쪽은 라인케릭터가 자원거점을 지키면서 상대방에게 압박을 줄수있는케릭터(랜디,미니티등등)

가좋습니다

중간에는 크립사냥을 하기에 편한케릭터가 좋습니다 (베리 , 스텔라등)

여기서 자원거점은 2분이 지난다음 들어가게되면 자원거점을 먹을수있으니 꼭 라인싸움에서 지지말고 먹어둡시다

중간에는 있는 케릭터가 위 아래 자원거점이 두개다 초록색이 들어와있으면 상당히 흐믓합니다

혼돈의 숲에서는 크립이 나옵니다.

마냥 1분 30초 마다 크립나온다 라고 만 아시면 초보에서 중수 사이입니다

만약 중간에 가게됬는대 크립 시간을 모른다면 팀에게는 민폐가 되는것이죠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위치는 로스디스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1분 40초에 하피 , 1분 45초 고블린

3분 고블린 ,하피  곰돌이  3분 5초대에 흙장이 코볼트 가 나옵니다 .

4분 30초때부터 타란튤라 까지 나오며 이때부터는 1분 30초 단위로 크립이 출연합니다

★★★★★(별5섯개팁)

4분 20초에 첫그리폰이 나옵니다

하지만 아시다 시피 3분에 크립시간이니 4분 30초에 혼돈의숲 크립이 모두 출연합니다

그렇기에 4분 20초에 (스텔라의경우)투명물약을써서 7초반에 그리폰3마리 잡은뒤

4분 30초에 그리폰이 리셋되니 4분 30초 그리폰까지잡은 다면 5분도 안되서 레벨 8이됩니다(지금은 스텔라공략이기보다 맵을 위주로 공부 하는거니 아직 자세한 레벨링과 크립사냥법은 2부작이나 3부작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

5분마다(이걸 뭐라고 불러야되는지 중보라기에는 여우와 키클롭스가 걸리고 - -;)

10레벨의 5분몹이 나옵니다 (위치는 로코디스에서 보시면됩니다)

5분 몹을 잡게 되면 조합재료인 아티펙트가 나옵니다 (가장 좋은게 왕관=구슬→사신의발톱→ 목걸이류=바람의망토→

브로치류→번개의 머플러=심안→팔찌류→정수→부적 (가끔 디스펠주문서와 물약이 같이나올때도있습니다)

이렇게 가격분으로 나옵니다 그러니 혼돈의숲은 왠만한 교전은 5분몹 쪽에서 5분 10분 15분에 위치에서 교전이 이루어집니다


마지막 으로 혼돈의 숲의 가운대에 푸른색 보석이 있죠

발동을 시키게 되면 1분후에 5초의 스턴과 500의 데미지를 상대방 전체에게 줄수있는 무서운 전략입니다

발동은 가까이가셔셔 자신의 마나를 모두다 바쳐 마나주입을하게 됩니다

팀원의 마나

★ 마나주입기의 마나량은 2천을 넣으면 발동됩니다

를 합쳐서 2천을 마나를 넣으면 발동되니 상대방에게 공격을 갈때 사용이나 방어를 할때 사용, 또는 5분몹싸움때 1분전에 켜놓는 방법등 많은 전략이 있습니다

★★★

마나주입기의 5초스턴과 500데미지를 받지 않는방법

1. 베리멜의 각종변신들

2. 양의 푹신푹신하다고를 외치거나

3.옥타비안의 무적

4.나는 이런종류의 케릭터가 아니다 하면 4800원짜리인 절대가호의 브로치 무적 아티펙트를 사서 발동 직전에 사용하시면

데미지와 스턴이 들어오지않습니다 (팁을 말씀하면 상대방이 수시로(이유불사) 발동을 키는 팀을 만나게 된다면

어떠한 템보다도 빠르게 절대가호의 브로치를 빠르게 구입하시면 그런 전략을 막을수있습니다.

거점기지의 폭젠 (라인 몹이 갑자기 많이 나오는현상)

4분대와 15분 대니 돈이 많이 없거나 교전중이아니시면 꼭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4분대는(라인 케릭만)

맵과 관련된 전략을 다른 부작으로 설명 할것이니 다른 궁금한점 이해 안가는점은 리플로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것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부록으로 혼돈의 숲의 맵전술보드에서 크립핑하는 방법과 방향또한 올려드리겠습니다.(3~4일이내에)

시간이 날때마다 빨리빨리 올려 드리도록 노력하겠으며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셔 너무나 감사합니다 __꾸벅



==출처 로코공식홈피 산다라박님 공략.

by 아르피오 | 2010/08/10 14:44 | 게임 | 트랙백 | 덧글(0)

아리아 2화[블댄, 소뮤, 워로드]

수 많은 적들 사이에서 다크엘프와 엘프, 휴먼이 서로 등을 맞대고 적과 대치하고 있었다. 남자 휴먼은 마제스틱 중갑과 헝겁에 둘러 쌓인 장창을 들고 있었고 남자 다크엘프는 푸른늑대 중갑과 왼손엔 탈룸블레이드, 오른손에는 다크레기온 이도를 들고있었다. 또 한명의 여자 엘프는 남자 다크엘프와 마찬가지로 푸른늑대중갑과 가녀린 몸에 어울리지 않게 거대한 양손검을 들고있었다.

“하.. 이거 베어도 베어도 끝이 없군. 아무리 외곽 하급병력이라지만 이 숫자라면 우리가 먼저 지치겠는걸?”

이미 몇 번은 전투를 치른 듯 숨을 고르며 남자 다크엘프가 중얼 거리자 여자 엘프가 걱정하듯이 이야기했다.

“어머? 벌써 지친거야 자기? 어젯밤에 우리 무리했나?”

“무슨소리!! 이딴 놈들 수 천명이 와도 자기와의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는 체력정도는 비축해 두고 있다고. 그리고 내가 죽을자리는 침대 위 뿐이다.”

“저기.. 두 분 적과 대치중에 남사스러운 이야기는 그만하시고 파티링크에 집중 좀 해주시죠. 아리아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 다크엘프와 여자 엘프는 적대적인 두종족간에 평화 협정의 의미로 혼인한 부부사이다. 두 종족의 엘리트가문 출신으로 남자 다크엘프는 열강검무 가문의 장자, 여자 엘프는 싱어송라이터 가문의 외동딸이다. 자신들의 의사와 상관없는 혼인 이었으나 막상 해보니 금슬이 엄청 좋다는 소문이다.

외곽으로부터 달려온 아리아는 포위 외벽의 르네상스 혈원들이 채 반응 하기도 전에 도약하여 머리와 어깨를 밟으며 일행이 있는 쪽으로 뛰어들며 외쳤다.

“칙!! 소돌식!! 자룡!!”

“크아아악!! 내가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랬지!!”

아름다운 여자 엘프치고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불린 소돌식은 적을 향해 있던 거대한 양손검을 발작적으로 착지하려는 아리아에게 휘둘렀다. 냉큼 대검을 몸돌려 피한 아리아가 입을 가리는 시늉을 했다.

"아앗! 미안해요. 반가워서 그만.."

"너 말은 그렇게 하면서 눈은 웃고 있잖아!! 크아아악!! 이거 놔 여보!!"

사실 싱어송라이터 가문의 그녀의 아버지는 아들을 학수 고대 해왔는데 딸이 태어나자 비통함을 참지 못하고 술에 취해 미리 지어두었던 아들(아들 이름이라도 쪽팔리긴 매한 가지지 만)의 이름을 호적신고 해버린 것이었다. 덕분에 그녀는 이름에 굉장한 콤플렉스를 가져서 칙과의 상견레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듣고 자신도 모르게 웃은 칙과 사생결단을 낼 각오로 상견례 자리를 엉망으로만들었다.

그들을 둘러싼 르네상스 혈원들은 자기들과의 장난질에 어이가 없었으나 그들의 실력이 범상치 않다 는건 사실. 새로 나타난 적을 보고 수군 거리기 시작했다.

“다크크리스탈 무구에 붉은 스카프?"
 
"아리아다!! 저 년만 잡으면 성주께서 포상을 내린다고 하셨다!!”

"휘유~ 다크엘프답게 몸매는 끝내주 잖아. 저 가슴 봐라. 가슴."

"그냥 죽이긴 그러니까 응응 하고 죽이면 안돼?"

"일빠!!"

“이빠!!!”

"삼빠!!!"

누가 남자들 아니랄까봐 음탕한 일에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순위를 정하고 있었다.

"아니. 이것들이 감히 누구를 앞에 두고 등수놀이를 하고 자빠졌어??

음담패설과 등수놀이가 벌어지자 소돌식은 양손검을 어깨에 걸치고 르네상스 혈원들을 살기등등하게 노려보며 말하니 다들 꿀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해 졌다.

“저도 가세하겠어요.”

“흥. 저런 조무래기 때문에 니가 힘쓸 필요없어. 우리가 왜 여기 있었겠냐? 너한테 길을 열어 주려고 기다린거다. 그럼 자룡 길을 열어 우리가 엄호한다.”

칙이 아리아의 참전을 거절하고 자룡에게 이야기하자 자룡은 창에 둘러 쌓인 헝겁을 풀르기 시작했다. 헝겁을 다 풀르자 굉장히 투박하고 무딘 창날을 가진 창이 나타났는데 창대에은 붉은 띠가 감겨 있었다. 자룡은 붉은 띠마저 잡아 뜯으며 외쳤다.

“자 그럼 갑니다!! 깨어나라 요괴신창(妖怪神槍)!!"

자룡의 부름에 답하듯이 요괴신창은 부르르 떨기시작 했고 그와 동시에 소돌식이 먼저 적진으로 뛰어들며 양손검을 휘둘렀다.

"내가 먼저 간다!!"

돌식이 먼저 적들에게 뛰어들며 가문의 비전 전투의 노래를 시작 했다.


-전투의 노래-
조용필이 부릅니다.
바람의 노래.(Song of wind)

전투의 노래가 시작되자 그녀의 발걸음이 급격하게 빨라졌다. 동시에 거대한 양손검을 휘두르는데 종으로 횡으로 거침없이 휘둘러 단번에 적들을 두동강 내버렸다.

"소드뮤즈다! 중갑병들 앞으로!!"

텅!!

"어쭈? 막았어?"

"흐흐. 아무리 네년이 날고 기어도 이 두터운 중갑과 방패들을 뚫을 수 있을거 같으냐?"

그녀의 양손검을 커다란 방패로 막은 중갑병이 그녀를 비꼬았다.

"그래? 그럼 어디 막아봐라."

적의 도발에 자존심이 상한듯 다시금 그녀의 양손검이 중갑병에게 내려쳐 지자 중갑병은 여유롭다는 듯 방패를 들어 그녀의 양손검을 막아내었다. 묵직과 충격과 함께 중갑병이 살짝 밀려났으나 이정도는 아무런 피해도 없는 정도. 반격을 위해 오른손의 장검을 찌르려고 하자 어느세 그녀의 양손검은 반대쪽에서 다시 날아오고 있었다.

"큭! 어떻게 이렇게 빨리?"

텅!!

다시금 방패를 들어 막아내자 그녀의 양손검은 타격만을 주고 검은 다시 반대쪽으로 회전하여 중갑병을 강타했다. 마치 검이 튕겨나간 힘에 그녀의 힘이 점점 더 가해지는 듯 중갑병이 받는 검의 힘과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검의 힘과 스피드가 가중되자 차마 방패로도 막기 힘들어졌으며 막지 못한 부위는 중갑이 찌그러지며 내부의 뼈와살을 찢어 놨다.

텅텅텅텅텅!!

"크아아악!! 그...그만"

더이상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는 듯 중갑 사이사이로 핏물을 떨구며 병사가 쓰러졌다.

양손검이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회전하며 적을 가격하니 주위에서 엄호를 하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르네상스 혈원들은 외곽 하급병력들이라 어찌 대처할지를 모르고 그녀 주위에서 물러날 뿐이었다.

"구..궁수와 위저드들이 요격해라!"

도저히 접근전으로 어찌해볼 도리가 없자. 이제 믿을건 원거리 공격밖에 없는것이었다. 궁수들이 돌식을 노리고 활을 당기고 위저드들이 캐스팅에 돌입 했다. 비록 하급병력들의 화살이었으나 화살에는 본디 눈이 없는법 아무리 중갑으로 무장하고 있다 하더라도 갑옷이 약한부분이나 머리쪽에 맞게되면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었다.

"흥. 내차롄가?"

칙이 화살이 날아오는 전방으로 빠르게 달려가 왼손검을 땅으로 찍으며 가속도에 붙은 원심력을 이용하여 회전하며 공중으로 도약 했다.

-전투의 검무-
장백검결의 장.
잠룡등천.(Dance of Bladestorm)


그렇게 칙이 회전하며 도약하자 그를 중심으로 용권이 발생하여 주위적들을 베어버렸으며 강력한 용권이 무수히 날아오는 화살들을 떨궜다.

"길을 열께. 위저드들 좀 닥치게 해줘 여보!!"

-전투의 검무-
천마신공의 장.
천마대멸겁(Demon blade dance)

공중에 떠있던 칙이 지면을 향해 이도를 휘두르자 검기가 뿜어져 나와 지면에 천(天)자를 새기며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위저드들을 둘러싼 근거리 전사들이 폭발에 휩쓸리거나 튕겨져나가자 캐스팅을 하던 위저드들은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폭발의 분진을 헤치고 돌식이 뛰어 들었다.

"큭! 이렇게 단숨에!! 근거리 오라플로 전환해라 모두"

몇몇 위저드들을 몸통박치기로 밀어내며 중앙으로 뛰어든 돌식에게 시전중이던 캐스팅을 중단하고 시전이 빠른 근거리 공격마법을 사용하려 하자 돌식이 입술에 검지를 가져다 대며 조용히 얘기 했다.

"자 그럼. 모두 쉿."

-전투의 노래-
Nell 이 부릅니다.
1분만 닥쳐 줄래요?(Song of silent)

송 오브 사일런트가 가동되자 마법을 캐스팅하던 위저드들은 금붕어 처럼 입만 뻐금대기 시작했다. 마법을 캐스팅 할수 없어 당황한 위자드들을 베어 넘기며 돌식이 외쳤다.

"자룡 네 차례다!!"

칙과, 돌식의 견제 후 뒤에서 요괴신창의 봉인을 푼 자룡이 무서운 속도로 르네상스 혈원들에 들이쳤다.

"아리아. 제가 길을 열겠습니다.신호를 보내면 제게 오십시오."

"외곽 병력이라면 나도 뚫고 갈 수 있는데 너무 무리하는거 아냐?"

외곽하급병력 정도라면 아리아도 큰피해는 입지 않고 빠져 나갈수 있지만, 말 그대로 큰피해만 입지 않을 뿐 자잘 한 피해들은 감수 하며 뚫고 지나가야 한다.

"당신은 한톨이라도 체력을 아껴야 할 몸입니다. 르네상스 절망의 군주에게 대적하려면 풀컨디션이라도 승리를 장담 할수 없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당신을 무사히 절망의 군주에게 보내려고 이싸움에 뛰어 든겁니다."

"윽.. 점점 어깨가 무거워지는걸."

"상산 조자룡 발진 합니다. 주작 울력걸음!!(Shock stamp)"

자룡이 위자드들을 상대하는 돌식을 지나치며 땅에 발을 구르자 인간이 내딛은 발걸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를 중심으로 지축이 흔들렸다. 르네상스 혈원들은 땅에 넘어지거나 중심잡기 만으로도 버거 웠다.

"청룡 회오리!!(Thunder storm)"

지축이 흔들려 아직 혼란에 빠진 르네상스 혈원들에게 몸과 함께 창을 휘두르며 도약하고는 자세를 고쳐잡았다.

"백호 산벼락!!(Earthquake)"

공중에서 백호를 연상 시킬정도의 기세로 요괴신창을 내려치는데 실로 형세가 무시무시 하여 그누구도막을 생각을 못하였다. 그때 르네상스 혈원 무리중에 거구의 오크한명이 나타나 창으로 자룡의 요괴신창을 받았다.

콰앙!!

창과 창이 부딪혀서 나는 소리가 아닌 폭발음이 들리며 자룡과 거한의 오크를 중심으로 엄청난 충격파가 발생했다.

"산벼락을 막다니. 보통이 아니군. 나는 상산 조자룡. 외곽 병력의 총대장인가?"

요괴신창으로 거한의 오크를 내리누르며 자룡이 입을 열었지만 이 오크 보통의 힘이 아니다. 산벼락을 받고도 뒤로 조금 밀리기만 했을 뿐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았다.

"당신이 상산 조자룡 입니까? 역시 명불허전이로소이다. 본인은 르네상스 혈맹 제 2 근위대장 여포라 하외다."

"아. 당신이? 독불장군이라 유명하던 여포가 르네상스에 속해 있다니 이거 놀랍군요."

상대의 이름을 듣고 놀란 자룡이 내리누르던 창의 힘을 풀자 별다른 저항 없이 둘은 물러났다.

"허허. 독불장군이 아니라 충성을 맹세 할 주군을 찾아 방랑한 것일 뿐. 본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오."

"창술의 대가 여포장군과 겨룰 수 있다니 영광이오!! 허나 상산 조자룡 아직 창으로 져본적은 없소이다."

자룡이 기마자세로 발을 구르며 창을 여포에게 겨누자 기백만으로도 여포의 몸이 저릿저릿 했다.

"훌륭한 기세!! 본인 역시 군주를 제외하고 패배해본 역사는 없소. 상산 조자룡과 창술을 논할 기회가 왔으니 이 또한 영광. 당신은 짐이 있을테니 선수를 양보하리다."

"좋소! 포커스 어택!! 극성현무 칠연격!!"

모두가 악랄 하기로만 생각했던 르네상스 혈원중에 이렇게 무(武)를 숭상하며 비겁을 멀리하는 어진이가 있다. 필시 최고의 절초로 상대하는 것이 그에 대한 답례. 자룡의 요괴신창이 사방신의 연계기를 펼치며 여포를 밀어 부쳤다.

쾅!!

연계기의 마지막 빛과 같은 속도의 찌르기가 여포의 중갑을 때리자 수십 걸음은 날아가 땅에 처박혔다.

"아리아. 지금 입니다!!"

여포를 날려버린 자룡이 땅에 요괴신창을 박어 넣고는 높이 발을 들어 창목 부분을 눌러 휘게 하였다. 마치 공성차 처럼 땅을 지지대삼아 활처럼 휜 요괴신창의 날부분 위에 아리아가 올라 탔다.

"자룡. 조심해 아직.."

"알고있습니다. 뒤는 걱정 마시고 이제부터는 중급이상의 적들이 포진하고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그럼 무운을!!"

자룡이 환하게 웃으며 아리아에게 커다란 주먹을 내밀자 아리아의 작은 주먹이 그의 손에 부딪히며 말했다.

"창으로 자룡이 질리가 없겠지. 그럼 다녀올게."

묘하게 매력있는 그녀의 웃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요괴신창을 누른 발을 떼었다. 발을 떼자 엄청난 탄력으로 요괴신창이 아리아를 하늘로 쏘았다.

"이제 짐은 덜은 겐가?"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자룡의 극성현무칠연격에 땅을 구른 여포가 툭툭 몸을 털며 일어났다.

"칠연격의 마지막 찌르기를 페이드백으로 충격을 완화 시키시다니 노련하시군요. 어쨌든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자룡의 모든 극성현무칠연격을 모두 맞았다면 여포도 무사하지 못했으리라. 하지만 칠연격을 적당히 흘리며 마지막의 찌르기는 피하지 못하자 페이드백으로 충격을 완화시킨 것이었다. 거기다 연기력 까지 발휘하여 아리아를 보내주었다. 마치 아리아는 보내도 상관없는 것 처럼..

"감사는 무슨. 이제 부터 오크류 타이탄 창법의 쓴맛을 보여주지. 같은 타이탄인 유비님과 자웅을 겨뤄보고 싶었으나 조자룡 자네도 상대엔 부족함이 없을터. 내 창을 받아 보시게나."

여포가 살기를 내뿜으며 자룡을 향해 달려 들었다. 말은 점잖지만 살기를 내뿜고 달려들자 기세가 흉흉하고 악귀같아 자룡의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하지만 질수는 없는 일.

"오늘 견식을 높이도록 하지요. 저도 아직 마지막 절초 무진이 남아 있습니다. 타핫!"

자룡의 요괴신창과 여포의 창이 거칠게 부딪혔다.



한편, 자룡과 요괴신창에 의해 하늘로 쏘아진 아리아는 하급변력들의 포진을 넘어서 주요 병력들이 포진한 외성 문쪽으로 날아 가고있었다. 이제부터는 정말 힘들다. 하급 병력들도 저만한 수를 뚫기위해서 자룡, 돌식, 칙이 포진하여 아리아에게 길을 열어 주었다. 조금만 병력들의 질이 좋았다면 이렇게 무사히 그들을 뚫고 르네상스 본진에 도달하기도 힘들 터였다. 하물며 주요병력들이 포진한 외성쪽은 어떠하랴. 허나 하늘에서 르네상스 본진쪽을 바라보자 초토화 되다 싶이 진열이 흐트러진 상태였다. 군데군데 거대한 무언가가 대지를 베어먹은듯 대지가 크게 파여져 있어고 그 주변에는 부상자들이 즐비했다. 마법인가? 누가 이런 엄청난 마법을? 순간 아직 하늘을 날고있는 아리아의 눈앞에 섬광을 일으키며 무언가가 번쩍였다.

드카카카카칵!!

by 아르피오 | 2009/11/26 13:53 | 트랙백 | 덧글(1)

아리아 1화[오버로드, 프로핏]

3월 25일 아덴성 공성 날

와아아아아!!

아덴성 외곽 절벽 위에 한 여인이 서 있다. 검은색 다크크리스탈 빛깔의 재킷과 같은 재질의 활동이 편한 미니스커트를 입고 허리에는 붉은색 단검 매달려 있으며 옅은 회색의 매끄러운 피부가 찬란한 태양을 반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두운색의 옷에 포인트를 준 듯 그녀의 목에는 붉은색 스카프가 바람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땅에 닿을 듯 말듯 유려하게 나풀거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지? 나 말고 또 공성을 신청한 혈맹이 있었나?”

아덴성과 멀리 떨어진 이곳까지 전투의 함성과 병장기소리, 간간히 번쩍거리는 마법까지, 분명 어떤 또 다른 혈맹이 자신도 모르게 공성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었다. 성자체가 아티펙트인 아덴성은 일정한 주기로 자신의 주인을 택하는 공성주기를 가지는데 현재 절대무력 혈맹 르네상스가 독점하고 있는 상태이고 감히 그들에게 공성 신청을 할만한 혈맹은 없었다. 물론 그녀 자신만 빼고 말이다. 문득 그녀는 뒤에서 나는 인기척에 뒤를 돌아 보았다.

“이제 왔는가. 아리아? 자네가 오기전에 우리가 먼저 시작하게 되었네.”

“젠 군주님이시군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현 오크족 족장이며 디스트로이어인 젠을 향에 아리아가 고개를 숙였다.

“아아. 인사는 됐네. 자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지.”

“어떻게 된 겁니까? 지금 상황은.”

“허허.. 자네 정말 단신으로 르네상스 군주를 암살하려고 정면으로 쳐 들어가려는 건가? 그건 암살이 아니고 자살이야.”

확실히 아무리 다크엘프족 어비스워커 아니 전설의 계승자 고스트헌터라 해도 단신으로 아덴성 외성과 내성의 뚫고 그 안에 르네상스 군주를 암살한다는 건 설령 지룡 안타라스를 타고 쳐 들어간다고 해도 힘든 일이다.

드카카카카칵!!

지축을 흔드는 소리에 아리아와 젠이 아덴성쪽을 바라보니 멀리 아덴성 외성벽에서 공격계 마법이 폭발하고 있었다.

“엄청 휘저어 놓는가 보구만. 아리아 가도록 하게. 지금 자네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각기 자신들의 혈맹과 링크를 끊고 내 혈맹에 링크되어있지. 현재 파아그리오의 가호를 받고 각 요소에 침투해서 자네에게 길을 열어 줄거야.”

“......”

그간 르네상스 혈맹과의 1인 전쟁으로 그녀의 뜻을 숭고하게 여겨 그녀를 돕고자 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각자 소속 된 혈맹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그녀를 나서서 도와주진 못하였다. 만약 알려지게 된다면 그들의 혈맹도 르네상스 혈맹에게 자신의 혈맹과 같이 몰살 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분명 현재의 공성에서 실패한다면 젠 군주의 혈맹도 타겟이 되어 르네상스 혈맹에게 와해 될 것은 분명한 것. 막으려면 르네상스 절대무력의 군주를 암살하고 르네상스를 와해시키는 것 뿐...차마 희박한 가능성에 무모한 도전을 한 그녀이지만 그녀를 돕고자 자신들의 혈맹을 버리고 나와 준 지인들에게 차마 미안함으로 입을 열지 못했다.

아리아와 젠의 대화중이라 몰랐지만 아리아의 허리에 매달린 붉은단검의 가드부분이 갈라지더니 눈이 나타나며 젠을 쳐다보았다.

[야. 오크수컷!! 나만 있으면 저까짓 조무래기들 쯤 별거 아니라고!!]

“오. 미안하네 악마의 단검군. 그간 잘 있었는가?”

장인의 손을 거쳐 태어난 명검 중에는 자아를 지닌 아티펙트가 있었는데 이 악마의 단검도 그 중 하나이며 언뜻 보기에 등급이 떨어지는 칼로 볼 수 있으나 대륙에 숨겨진 몇 안되는 명검중 하나이다.

[흥! 수컷의 안부인사 따위 저 우주의 먼지만도 못...꾸에에에엑!!]

아리아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악마의 단검 눈깔을 지그시 손톱으로 누르면 말했다.

“너. 젠 군주님께 무슨 말버릇이야.”

[아악!! 주인님 젭할 살려줍메!! 꾸에에엑]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악마의 단검이 비명을 지르자 아리아는 그제서야 누르던 손톱을 떼고 젠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아직 이 녀석이 버릇이 없어서요”

“아니네 검에게 예의를 바랄순 없는 일이지. 난 괜찮으니 개의치 말고, 악마의 단검군 부디 주인을 잘 보필하게나.”

눈물을 흘리던 악마의 단검은 언제 울었냐는 듯 능글 맞은 눈으로 대답했다.

[크하하하하!! 이 몸만 믿으라고. 자 봐! 이 길이! 이 때깔! 무엇보다 +16인첸트 된 이 굵기!! 오늘 간만에 똘똘이(?) 목욕 좀 하겠구나!! 주인님 되도록 숫처녀로 부탁....꾸에에에엑!! 악 내눈!! 마이 아이!!]

골치가 아프다는 듯 관자놀이를 누르며 아리아가 바닥의 흙을 악마의 단검 눈에 뿌리자 비명소리와 함께 눈을 감으며 조용해 졌다.

“하하 여전히 재밌는 친구구만. 자 이제 어서 가보게 내가 파아그리오의 가호를 내려주고 싶지만 알다 싶이 자네나 나나 한 혈맹의 수장 아닌가? 내 가호는 우리 혈맹원들 에게만 내릴 수 있다네. 자네에겐 나보다 아인하사드의 가호가 필요하겠지. 절벽 밑으로 가보게 자네를 아인하사드의 가호를 내려줄 사람이 있으니.”

잠시 젠의 인자한 눈빛을 바라보던 아리아가 몸을 돌려 벼랑 끝으로 가서 서고는 입을 열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감사하단 인사는 살아 돌아와서 할게요.”

희박하다. 저 많은 인원을 뚫고 르네상스 군주에게 도달 하는것도 불가능에 가까우며 설령 도착한다 하더라도 절대무력을 자랑하는 그 군주를 이긴다는 보장도 없었다. 허나 젠은 아리아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 참 바보 같지만 분명 그녀라면 무언가 이뤄 줄듯한 느낌이 아련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무운을 비네. 자네에게 위대하신 파아그리오의 축복이 함께하길...”

아리아는 젠을 말과 동시에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다. 보통 사람이라면 바닥에 떨어져 피떡이 되었겠지만 어릴 때부터 암살자 훈련을 받아온 그녀는 고양이처럼 날렵하게 공중에서 몸을 틀고는 가뿐하게 바닥에 착지 했다.

“야. 아리아. 너무 늦었다고.”

젠 군주가 말했던 사람인듯 메이저 아르카나 로브를 걸친 한 남사제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훤칠한 키에 시원한 마스크를 지닌 남사제는 등 뒤에 큰 백팩을 짊어지고 있었고 마치 골치가 아프다는 듯 인상을 쓰고 있었다.

“끄응..지금 파티링크로 가호 효력이 다 되어간다고 얼마나 난린 줄 알아??”

“현자...”

하이로펀트 빛의현자. 아인하사드의 길을 따르는 사제이자 전투의 달인. 과거 아리아와 사교의 신전 공략을 함께했던 이며 그녀에게 아인하사드의 가호를 지원해주던 자이다. 혈맹을 끔찍이 사랑해서 표면적으로 아리아를 도와주진 못했지만 그는 그녀가 옳다고 생각하며 항상 그녀와 함께 싸워주지 못 하는걸 아쉬워 했었다. 그만큼 그의 혈맹도 소중했기에...

“쳇 그런 미안한 표정 짓지 말라고 어차피 르네상스와는 언젠가 부딪혀야 했어. 물론 너의 무모한 결정 때문에 앞당겨 지긴 했지만. 저 말썽쟁이들 한번쯤 혼내주려 했었으니까”

“현자. 미안해. 나 때문에 혈맹도 탈퇴하고 이제 르네상스의 타겟이 될 텐데..”

“아아.. 됐어. 지금 우리혈맹도 알게 모르게 위태위태한 상태야 르네상스 녀석들 갈구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말이지. 그리고 벌써부터 그렇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지금도 저 안에는 목숨 걸고 싸우는 녀석들도 있으니까. 차라리 너답게 웃으면서 지나가라고 그래야 그 녀석들도 힘을 낼 거 아냐?”

현자의 말에 미안함은 조금 떨쳐버린 듯 마치 보는 사람 마저 절로 웃음이 나오게끔 활짝 웃으며 그녀가 말했다.

“응. 현자. 고마워 나 반드시 해낼게!”

본디 웃음이 많았던 그녀가 미소를 짓자 이 대책 없는 싸움에 대한 현자의 마음도 한결 편해진듯 웃음을 띠고 곧 결심 한 듯 메이스를 위로 올리며 외쳤다.

“좋아!! 자 그럼 가보자. 빌어먹을 아인하사드여 오늘도 신명나게 놀아보자!!”

현자의 캐스팅이 시작되자 아리아의 몸에 가지각색의 이펙트가 발광하며 아인하사드의 가호가 내려졌다. 바람, 대지, 집중, 천둥, 산사태, 벼락 등의 축복이 그녀에게 내려졌으며 아리아는 가만히 눈을 지그시 감고 몸 상태를 체크하였다. 발끝과 손끝부터 시작하여 숨을 불어 넣으며 힘을 주자. 근세포 하나하나가 반응하여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비록 가녀린 여자의 몸이지만 타 종족과 다크엘프의 신체구조는 차이가 있어 근세포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압축률 또한 타종족보다 월등하여 체격은 작았으나 근력은 다크엘프를 따라올 수 없었다. 다만 부상을 입었을 경우 손상된 근세포의 회복이 타종족 보다 느려 힘(STR)에 비해 생명력(CON)은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

“얼쑤~!! 역시 가호는 굿거리장단으로 내려야 제 맛이라니까. 이제 가봐. 너라면 분명 르네상스 군주에게 한방 먹여줄 수 있겠지.”

가호를 끝낸 현자가 아리아의 어깨를 두들기며 말했다.

“걱정 말라고. 엉덩이를 걷어 차 주고 돌아 올테니. 그럼 간다.”

아리아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질풍처럼 적진을 향해 달려 나갔다. 마치 한 마리 오닉스 비스트 처럼 달려가는 그녀의 붉은 스카프가 대지를 가르듯 붉은 잔영이 흘러 넘쳤다.

“휘유~ 역시나 빠르구만. 그럼 앵앵거리는 녀석들을 위해서라도 나도 가볼까?”

홀로남아 아리아가 적진에 뛰어드는 모습을 바라 본 현자는 등 뒤에 맨 아공간 연결 백팩에서 중장비와 도검을 꺼내기 시작했다. 주섬주섬 중장비와 도검을 장착한 현자 역시 곧 버프가 해제 될 동료들을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고는 사제 출신답지 않게 맹렬하게 도검을 휘둘렀다.

“이것들아!! 이몸이 아인하사드의 천재 박수무당. 전투 프로핏!! 빛의현자 님이시다. 똑똑히 기억해라. 하하하하!!”

by 아르피오 | 2009/11/26 13:5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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